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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wn 뮤지컬 관람



내 생애 첫 브로드웨어 뮤지컬을 모타운으로 시작하였다.

모타운이란 미국의 레코드 회사로서, 

이 뮤지컬은 모타운의 설립부터 시작하여 그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위키에서 찾아보니까, 디트로이트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미국 영어 듣기가 안되서 걱정했는데, 

만국의 공통어인 뮤직으로도 지금 어떤 상황인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내가 보면서 놀랬던 것은 매 씬마다 무대가 획획 바뀌는데, 와..이게 예술이다. 

보면서 신기하다. 어쩜 이리 척척 바뀌는지,ㅋㅋ


오후 7시에 시작해서 8시 30분에 쉬는 시간이 있고 15분정도 후에 다시 시작해서

9시 50분경에 끝났다.

쉴새없이 노래가 흘러나오고 도중에 관객 몇명 불러서 같이 노래하고 그랬다.


모타운에서 나오는 유명한 인물들이 몇몇 있다.


수프림스


다이애나 로스


스티비 원더




그리고....

마이클 잭슨 어린 시절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면 알겠지만, 전부 흑인이다.

1960년는 미국에서 아직 인종차별이 여전히 남아있던 시대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는 이러한 차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노래가 나올 때 자기가 아는 노래가 나오면 같이 따라 부르는 분들이 있었고,

나는 그냥 흥얼거리며 들었다.


공연 도중에 잠깐 로비에 갈 일이 있었는데, 

거기에 있던 TV로 지금 하고 있는 뮤지컬을 보여주고 있었다.

보면서 역시 뮤지컬은 직접 봐야 한다는 걸 실감하게 되었다.

TV로는 전혀 그 분위기가 전혀지지 않는다.



흑인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할 브로드웨어 뮤지컬